코스피, 최대 매출 실적발표 삼전 등 IT 장세 ‘↑’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장초 삼성전자 등 IT 기업들의 동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2포인트(1.15%) 내린 2954.25에 거래 중이다.

전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보합권 등락에 그친 가운데, 2933.78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 등 이슈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카카오, LG전자, 카카오페이 등이 주요 상승 종목이다.

주체별로 외국인은 2천658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2천273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외국인이 전기전자에 매수 화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화학과 운수장비도 주요 매수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전기전자 분야를 동반 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81포인트(1.31%) 오른 993.11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보면 현재 시각 개인이 60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 173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개인이 제조, IT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디지털콘텐츠에 매수를 집중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기계장비, 디지털콘텐츠에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의 주요 매도 업종은 기계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