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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달 6일까지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청약접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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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366호 공급,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 70~80% 수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23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1천366가구에 대해 이달 3일부터 청약접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시중 시세의 70~8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주택으로, 보증금(80%)과 월임대료(20%)를 납부하는 전세형 주택이다.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1.12.23) 기준,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요건은 없다. 다만, 경쟁 발생 시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를 정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하면 세대별 상황에 맞게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무주택자격 유지 시 최대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해당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는 경우에는 추가로 2년을 거주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청약접수(1월 3일~6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1월10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1월 11일~17일) ▲예비입주자 순번 발표(2월 17일~) ▲계약체결(2월 말~)이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방문 및 우편 신청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경우 정보취약계층이라도 방문 신청이 불가해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부득이 방문 접수할 경우에는 LH 주거복지지사로 문의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보유 중인 매입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앞으로도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품질 좋은 주택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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