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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미친 사람' 발언에…"희망의 언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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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내용이라도 표현 방식은 매우 달라…尹, 왜 저럴까 생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인천 중구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찾아 진압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인천 중구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찾아 진압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가능하면 분노의 언어보다는 희망의 언어를 써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위치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가 통신조회 논란에 휩싸인 공수처를 두고 '미친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똑같은 내용이라도 표현의 방식은 모두 다를 수 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다. 이 힘든 시기를 어떻게 하면 이겨낼지, 어떻게 이 어려움을 힘을 합쳐 극복할지에 관한 언어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를 향해 "기왕이면 똑같은 말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텐데 왜 저러실까 그런 생각이 들긴 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의 통신조회 논란에는 "기본적으로 수사 필요에 의한 기초자료 수집과정이라 보여진다"며 "필요한 경우라면 문제가 안 되겠지만, 너무 과중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하면 문제가 있다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선대위 출범식에서 "우리 당 의원들 확인된 것만 60~70%가 (공수처에) 통신사찰을 받았다. 제 처와 제 처 친구들, 심지어 누이동생까지 통신 사찰했다. 이거 미친 사람들 아닌가"라고 말한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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