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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넥스트 스텝] ③ 코인원, 코드 솔루션 '선봉'…"청정거래 문화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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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의 NFT 프로젝트 협력, 시장 트렌드 캐치위해 노력할 것"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도입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사업자들의 신고 절차가 진행되면서 원화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가상자산거래소 4개사의 윤곽이 드러났다. 거래소가 제도권에 본격적으로 편입되면서 지금까지는 단순히 가상자산 거래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을 넘어서서 투자자들을 만족시키려는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전략을 살펴본다.[편집자]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코인원은 투명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트래블룰(가상자산 전송이력 추적)에도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아울러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거래소 설립 프로젝트에 동참함으로써 거래소 안정성뿐만 아니라 성장성도 잡겠다는 방침이다.

코인원 내부. [사진=코인원]
코인원 내부. [사진=코인원]

◆ 외부 해킹·다크코인 상장 '제로'…"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 유지할 것"

코인원은 업계에서도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소 중 하나로 꼽힌다. 화이트 해커 출신인 차명훈 코인원 대표의 철저한 보안 의식 아래 거래소 시스템 모든 단계에 걸쳐 '강한 보안 구축'이라는 기업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코인원은 2014년 설립 이래 외부 해킹을 단 한 건도 당하지 않았다. 또 자금세탁 등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국내 주요 거래소 중 유일하게 익명성을 극대화한 '다크코인'을 상장하지 않았다.

특히 정해진 규정에 따라 깐깐하게 심사하는 상장정책은 독보적이다. 현재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상장 정책과 유의 종목 선정에 관한 규정들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상장 정책은 거래소별 권한이다. 법으로 명시된 것도 없지만, 코인원은 자발적으로 투명한 상장정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바른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코인원은 거래소 중 유일하게 가상자산 명세서를 발행하고 있다. 상장된 프로젝트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투자자에 제공해, 가상자산 시장 형성 이후 꾸준히 문제로 지목된 '정보의 부재'를 해결한다는 취지다.

차 대표는 "코인원이 투자자 신뢰를 얻으며 국내 3대 거래소로 우뚝 선 이유는 관련 제도가 없는 제로베이스 상황에서도 자체 규율과 규제를 만들어 건강한 투자를 위한 길을 닦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코인원, 코드 트래블룰 솔루션 주도…NFT 프로젝트로 미래 변화 대응

코인원 거래소의 '투명성·안정성'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코인원은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트래블룰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빗과 함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DE)를 출범했으며, 차 대표가 코드 초대 대표에 선임돼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다.

보안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코드의 트래블룰 솔루션은 글로벌 기준으로도 실용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R3 코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다. 포스텍(POSTECH)과 산학협력 연구로 개발됐으며, 확장성·안전성·효율성·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그 특징이다.

R3 코다는 지난 2014년부터 80여 개 글로벌 금융사가 참가하는 금융 특화 기업형 블록체인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상호 허가된 기관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개인정보 보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솔루션 개발 완료 후 트래블룰 연동 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다. 본격 가동은 오는 1월 중부터다.

차 대표는 "적용 이후에도 변화하는 규제환경에 대응해 운영정책을 고도화하고 기술적인 조정을 통해 빠른 송금(라이트닝 솔루션), 위험 탐지 등의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드 트래블룰이 도입되면 송금 과정에서 오기입으로 인한 송금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트래블룰이 정착되면 대량거래 고객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저장하는 '화이트리스팅'을 작성하게 되는데, 이렇게되면 오입금 시 한번 더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재 코인원의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가 추진하는 NFT 프로젝트에 협력해 거래소 안정뿐만 아니라 성장과 사업성도 계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컴투스홀딩스와의 로그인 연동, 채널링 등 기술적 협력을 통해 세부 내용을 조율하며 기획 중"이라면서 "코인원은 항상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캐치하고 고객에 소개하는 것을 기업 가치로 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규제 하에서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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