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업체인 신도기연이 2022년 수소연료전지용 장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신도기연 관계자는 30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수소연료전지의 막전극접합체(MEA, Membrane Electrode Ass’y) 제조장비의 양산형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며 “내년 수주부터 양산(장비) 납품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기연은 그간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에 편중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장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도기연이 2022년 수소연료전지용 고분자 전해질 접합장비(MEA 제조 장비)의 양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신도기연]](https://image.inews24.com/v1/e514aa67bced33.jpg)
현재 개발 중인 장비는 수소연료 전지의 핵심 부품인 MEA를 제조하는 설비다. 신도기연의 MEA장비는 수소연료전지 구성품인 스택(Stack) 내의 MEA를 진공과 열을 이용해 합착한다.
신도기연은 현재 ▲MEA부착기 ▲서브 가스켓(Sub Gasket) 부착기 ▲GDL 부착기 ▲디렉트 코팅(Direct Coating) 장비 개발을 통해 MEA의 완전 자동화(Full Auto Inline)에 성공했다. MEA가 수소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스택(Stack)의 핵심 부품인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
신도기연은 그동안 고객사 테스트를 통해 MEA 상용화 검증을 이어왔다. 신도기연은 2018년 4월 현대자동차 등 일부 고객사에 수소연료전지 공정 진공 프레스 파일럿 장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소연료전지 장비 기업 등에 파일럿 장비를 납품해 왔다. 내년엔 양산 라인용 제품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수소차의 핵심 부품은 연료전지 스택(Stack), 운전장치, 전장장치, 수소저장장치의 4가지 구성 요소로 구분한다. 유진투자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수소차 시대의 개막, 2019년 2월 발간)에 따르면 각 부품군별 원가 비중은 연료전지 스택(50%), 운전장치(15%), 전장장치(10%), 수소저장장치(20%), 기타(5%)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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