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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공수처 겨냥 "野후보까지 사찰… 무릎 꿇느니 서서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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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경북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경북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기록 조회 논란과 관련해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는 차라리 서서 죽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야당 대선후보까지 사찰하는 '문재명(문재인+이재명)' 집권세력에 맞서 정권교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수처가 자신은 물론 부인 김건희씨 등의 통신기록을 수 차례 조회한 사실이 확인된 데 대해 날 선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의 통신자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0회(공수처 3회·서울중앙지검 4회·인천지검 1회·서울경찰청 1회·관악경찰서 1회), 김씨는 5월부터 11월까지 7회(공수처 1회·서울중앙지검 5회·인천지검 1회) 조회됐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5명 중 78명의 통신기록도 공수처에 의해 조회된 것으로 집계했다.

윤 후보는 전날(29일)에도 공수처를 겨냥한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가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를 내상으로 한 수사 기관을 만들어놨더니 하라는 일은 안 하고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정보기관의 국내 파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윤 후보는 같은 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선대위 출범식에서도 "공수처라는 게 뭐하는 사람들인지 알 수가 없다"며 "(민주당은) 아무 걱정 말라더니 완전 사찰정보기관을 만들어놨다"고 지적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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