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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값, 6주 연속 하락…"유류세 인하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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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 가격 1700원 아래로 하락, 내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 인하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이후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서울 휘발유 가격도 1천700원 아래로 떨어지며 전국에서 1천600원대를 나타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이달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4.3원 내린 리터(ℓ)당 1천634.6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16.3원 하락한 1천455.7원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696.8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8.1원 내렸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62.2원 높은 수준이다. 부산 휘발유 가격은 11.7원 하락한 리터당 1천602.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대비로는 32.2원 낮다.

전국 주유소 휘발류 가격이 유류세 인하 이후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 주유소 휘발류 가격이 유류세 인하 이후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리터당 1천643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1천604.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천464.3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천42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8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 하락했는데 9월 넷째 주 이후부터는 8주 연속 올랐다. 특히 지난 10월 둘째 주부터는 매주 28~45원 급등했다. 정부가 지난달 12일부터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내리면서 판매 가격은 하락 전환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 내렸다. 유류세 인하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국 휘발유 가격도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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