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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모빌리티에 관심…증권사 2곳 'SK이노베이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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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현대오토에버 등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도 모빌리티 종목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라고 추천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곳이 SK이노베이션을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내년 배터리 사업이 흑자 전환하고, 물적 분할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향후 코로나19 국면이 정상화되면 정유 부문의 수요 회복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정제 마진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과 유럽 포드사의 조인트벤터(JV)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12월 5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12월 5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SK증권은 OCI, 이노션, 피에스케이홀딩스를 추천했다. OCI에 대해 내년도 태양광 설치 확대와 태양광 웨이퍼의 증설이 기대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태양광 밸류체인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하는 상황에서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화로 바이어의 재고 축적 수요가 위축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노션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제네시스, 친환경·전기차의 브랜드 마케팅 확대로 계열 물량의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며 "디지털 비중은 약 20%대로 경쟁사대비 낮은 편이지만 웰콤의 계열 물량 대행과 비계열 대행 확대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은 전년 수준인 1천800원으로 예상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에 대해서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0% 증가한 107억원, 영업이익률(OPM)은 3%포인트 상승한 36%으로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자본적지출(Capex) 사이클과 중화권 OSAT 등 해외로의 다변화 성공 영향"이라며 "피에스케이 지분 가치 대비 피에스케이홀딩스 시가 총액의 괴리율은 19% 수준에 불과하다. 최대실적을 통한 사업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크래프톤, 두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지속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LG전자, 고려아연, LG이노텍,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에스티팜 등에 대한 추천을 이어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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