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지난 2020년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돼 문화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게 됐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제3차 예비문화도시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예비사업 실적,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서면 검토,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6개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했다.
특히 ▲예비 문화도시 사업 추진 결과 ▲문화도시 추진기반 확보 ▲문화도시 추진 효과 및 가능성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견인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목포시는 지난해 12월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된 이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라는 비전으로 문화다방, 뜬금포기획단, 문화갯물학교, 꼼지락실험실 등 20개 세부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시민추진단, 문화통장 등을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와 소통하며 공유세미나, 분과별 회의, 전문가 컨설팅, 문화도시위원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시민문화의 형성과 발달을 통한 문화시민 양성 ▲문화적 실험을 통한 목포만의 문화 창조 ▲문화교류와 문화산업 성장을 목표로 문화파시플랫폼 등 26개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에는 문학을 주제로 하는 전국 최초의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해 예향(藝鄕)의 면모를 널리 알렸고, '문학의 도시'라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도시브랜드도 추가했다.

이와 같은 활동과 계획을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발표회에서 상세히 설명했고, 문체부는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를 넘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도시 가치를 제시했다"고 평가해 결국 문화도시 지정에 이르렀다.
문화도시 선정에 따라 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총 200억원(국비 100억)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목포시는 앞으로 계획한 사업들을 자발적인 시민 거버넌스 활동을 바탕으로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도시재생뉴딜·관광거점도시사업 등과 연계해 문화도시 사업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문화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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