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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는 尹 "민주당, DJ 정신 저버려… 호남서 심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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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용서·화해 정신 없고 국민 편 가르기 골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새만금지역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 들은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새만금지역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 들은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호남 방문 이틀째인 23일 "김대중 정신을 저버린 더불어민주당을 호남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호남을 기반으로 성장한 민주당이 민주주의 정신을 버리고 국민들을 갈라치는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호남이 어떤 곳인가. 민주주의와 통합의 상징인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라며 "김 대통령이 중시한 용서와 화해의 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국민 편 가르기에 골몰한 지 이미 오래"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김대중 정신을 잊은 민주당을 호남에서 심판해주셔야 한다"며 "호남은 텃밭이라며 자만하는 민주당을 이번 기회에 따끔하게 혼내달라. 민주주의를 저버린 민주당은 호남을 저버린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의 민주당 심판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한국 민주주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못하는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해내겠다"며 "국민의힘이 부족해 등 돌리고 서운해 했던 호남 분들의 두 손 꼭 잡고 국민 대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게 제게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만큼은 지긋지긋한 지역주의 사슬을 말끔히 벗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라는 큰 뜻 앞에 우리 모두는 하나"라며 "통합과 화합의 새로운 시대를 여러분께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전날(22일) 전북에 이어 이날 광주와 전남 순천·광양을 찾아 지역 민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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