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황선우, 쇼트코스 자유형 100m 결승 6위…한국 기록 또 경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수영 기대주 중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황선우(서울체고)가 쇼트코스(25m) 자유형 100m에서 한국 기록을 다시 썼다. 황선우는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는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나섰다.

그는 46초34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이로써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 출전 당시 해당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당시 작성한 한국 기록(46초46)을 이번에는 0.12초 단축했다.

황선우는 전날(20일) 열린 예선에서 47초31를 기록해 전체 16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46초46으로 5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수영 기대주 중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는 황선우(서울체고)는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4개를 경신했다. 사진은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한 황선우. [사진=정소희 기자]
한국 수영 기대주 중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는 황선우(서울체고)는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4개를 경신했다. 사진은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한 황선우. [사진=정소희 기자]

결승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했지만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황선우는 결승 진출 선수 8명 중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1위는 45초3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알레산드로 미레시(이탈리아)가 차지했다.

라이언 헬드(미국)가 45초63으로 2위, 조슈아 리엔도 에드워즈(캐나다)가 45초82로 3위에 각각 자리했다. 황선우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큰 수확을 거뒀다. 자유형 200m에서 1분41초60으로 세계선수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혼영 100m(52초13), 자유형 50m(27초72), 단체전인 계영 200m(1분28초56) 자유형 100m까지 한국 신기록 4개도 작성했다. 한편 황선우가 속한 한국 남녀수영대표팀은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열흘 동안 격리에 들어간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황선우, 쇼트코스 자유형 100m 결승 6위…한국 기록 또 경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