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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이거 "잡스 살았다면 애플·디즈니 한회사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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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대주주인 잡스…OTT 시장 주도하기 위해 인수 추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월트 디즈니 전회장인 밥 아이거는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다면 애플과 디즈니가 합병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밥 아이거 디즈니 전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와 회사 합병에 대해 협의한 적은 없지만 그가 아직도 살아있다면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애플이 디즈니를 인수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밥 아이거는 스티브 잡스가 2006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디즈니에 매각한후 그가 디즈니의 대주주가 됐기 때문에 양사가 협상을 시작했다면 충분히 성사됐을 것으로 봤다.

밥 아이거는 스티브 잡스가 살았다면 애플과 디즈니가 합병했을 것이라고 봤다. 사진은 밥 아이거 디즈니 전 회장 [사진=디즈니]
밥 아이거는 스티브 잡스가 살았다면 애플과 디즈니가 합병했을 것이라고 봤다. 사진은 밥 아이거 디즈니 전 회장 [사진=디즈니]

그는 지난 2019년에 출간한 책에서도 애플의 디즈니 인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온라인영화서비스(OTT) 시장의 구도를 볼 때 애플이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를 독점공급한다면 콘텐츠 서비스 가입자수를 원하는 만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디즈니가 OTT 시장을 장악하려면 현재보다 더 많은 콘텐츠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고 차별화된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애플은 디즈니와 같은 해인 지난 2019년에 OTT 서비스 시장 진출을 추진했으나 애플TV 플러스 가입자는 디즈니 플러스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다.

이는 애플TV 플러스의 콘텐츠수가 경쟁사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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