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운전자 맞춤 iD ENERGY 카드 출시…'주유 월 3만원 할인'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삼성카드가 운전자 취향 맞춤 카드를 출시했다.

20일 삼성카드는 운전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주유·자동차 특화 '삼성 아이디 에너지(iD ENERGY)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iD ENERGY 카드는 운전자들이 필수로 이용하는 ▲주유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대리운전 이용 건에 대해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 건별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3회, 합산 3만원까지 제공한다. 주유 혜택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이용 건 대상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시 10% 결제일, 최대 5천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삼성 iD ENERGY 카드로 통행료를 직접 결제한 경우뿐만 아니라, '삼성후불하이패스카드'로 결제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차장, 대리운전 10% 결제일 할인혜택을 월 최대 5천원까지 제공한다.

기본적인 운행 관련 혜택 외에도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도 있다.

먼저 대중교통, 택시, 전기차 충전요금 이용금액의 10% 결제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주중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세컨카로 전기차를 운전하는 고객 등 다양한 자동차 생활 패턴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각 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천원까지 할인된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를 통해 삼성 iD ENERGY 카드로 결제한 경우,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당 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현장 할인 혜택을 연 2회 받을 수 있다. 차량 안전점검, 타이어 펑크 수리,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도 연 1회 무료다.

혜택 조건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iD ENERGY 카드를 비롯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