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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호골' 토트넘, 리버풀과 2-2 무승부…3경기 연속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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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이 귀중한 득점으로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과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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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승점 26(8승 2무 5패)으로 7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른 팀들에 비해 많게는 3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리버풀은 승점 41(12승 5무 1패)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동점골을 기록해 모처럼 나선 경기에서도 건재함을 알렸다.

손흥민의 리그 7호골이자 브렌트퍼드전(2일), 노리치 시티전(5일)에 이은 3경기 연속골로 감각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가져가며 리버풀을 압박했다.

전반 13분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연결하며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지난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무려 7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8분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알리송 베커에 막혔다. 전반 30분 델레 알리의 슈팅 역시 알리송을 뚫지 못했다.

리버풀의 반격도 거셌다. 전반 35분 지오구 조타가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동점골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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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끝난 전반전. 양 팀의 후반전도 치열하게 진행됐다.

토트넘은 후반 10분과 11분 케인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알리송의 선방과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다.

오히려 추가골은 리버풀이 먼저 맛봤다. 후반 25분 로버트슨이 헤더로 팀에 리드를 선사했다.

리드를 내주게 된 토트넘. 위기의 순간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전방으로 향한 침투패스를 향해 속도를 높였다. 리버풀의 수문장 알리송도 손흥민의 발에 공이 닿기 전에 패스를 끊으려 골문을 비우고 달려 나왔다.

그러나 알리송은 이 과정에서 공을 흘리는 실수를 범했고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빈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슈팅해 동점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리버풀 로버트슨이 거친 파울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결국 2-2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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