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광반도체 소자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노와이어(No-Wire)·노패키지(No-Package)의 와이캅(WICOP)기술이 적용된 '와이캅 엠씨(WICOP mc)' 제품을 CES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와이캅 엠씨'는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2천PPI(Pixel per Inch) 이상의 고해상도 가상현실 구현이 가능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요구 사항을 갖췄다.
효율성을 갖추고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게 서울바이오시스 측의 설명이다.
'와이캅 엠씨'는 CES 2022에서 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형태로 전시장에 특별 공개된다. 620만개 칩이 적용된 FHD 82인치 디스플레이와 280만개 칩이 적용된 40인치 디스플레이가 시연 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현재 VR용 LED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 기술은 사전 예약된 VIP 고객들을 위해 별도로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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