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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코로나에도 후끈 달아오른 기술 경쟁…온라인 활용 기업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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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온·오프라인 전시 병행…코웨이, 브랜드 사이트 오픈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전업계가 온라인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CES가 2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계는 올해에 이어 내년 CES에서도 온라인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CES와 다르게 이번 CES 2022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가한다. 우선 'CES 2022'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 4일 오전 8시(미국 서부 시간)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진행한다.

'LG 월드 프리미어' 초청장 [사진=LG전자]
'LG 월드 프리미어' 초청장 [사진=LG전자]

'LG 월드 프리미어'는 CES 홈페이지를 비롯해 LG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다. 주제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일상'으로, 고객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더 좋은 일상을 누리는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ES 2022에서 선보일 신제품과 서비스는 온라인 전시관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부스의 경우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꾸려진다.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코웨이는 일찍이 사이트를 오픈하며 국내외 참관객들과의 소통에 나선 모습이다. '2022 CES 코웨이 브랜드 사이트'는 한글, 영문 버전으로 오픈됐다. 사이트는 2022 코웨이 CES, 코웨이 X BTS, 비즈니스, 현장 이벤트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코웨이 'CES 2022' 부스 이미지 [사진=코웨이]
코웨이 'CES 2022' 부스 이미지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코웨이 전시 콘셉트와 전시 존을 미리 볼 수 있는 사전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이트에서 CES 전시 방문을 위한 비즈니스·미디어 미팅 등록과 참관객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번에 따로 온라인 전시관을 꾸리지 않는다. 다만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의 CES 2022 기조연설 등을 온라인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내년 1월 4일 오후 6시 30분(미국 서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CES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긴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CES에서도 온라인을 활용한 소통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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