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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긴급성명…"즉각적 거리두기 강화, 정부에 요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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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검사 뒤 자택 대기…"선보상 선지원…3차 접종률 높여야"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긴급성명을 내고 "즉각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 후보의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의 희생과 정부의 총력 대응에도 우리는 다시금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코로나 5차 대유행은 규모와 속도 면에서 이전과는 다른 비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타깝지만 일상 회복의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성명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선보상, 선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선제적인 손실보상과 지원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청한다"며 "방역 강화에 따른 일시적 실업·돌봄 공백 등에 대한 정부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서는 인과성이 없다는 명백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보상과 지원을 책임지는 네거티브 방식의 '백신국가책임제' 시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에게도 협조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평범한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와 '3차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며 "재난 상황에는 비상 행동이 필요하다. 이재명은 즉각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의 향후 일정은 새로이 마련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며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 일정도 새롭게 마련될 방역 규정을 준수하는 안으로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대구경북 순회 일정 중 만난 당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아내 김혜경씨와 함께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은 뒤 현재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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