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서봉균 신임 대표이사 내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iding) 부문장이 내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 부문장을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서 내정자는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후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을 거쳤다. 지난 2020년 삼성증권 운용부문장을 맡은 후 작년부터는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장을 역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서 후보자는 골드만삭스 한국대표를 지내는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한 운용 전문가로서,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 내정자를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