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과 김형동, 엄태영, 전주혜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대검찰청에 '열린공감 TV' 관계자, 추 전 장관, 오마이뉴스 기자, 관련 제보자인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열린공감TV'는 지난 6일 안해욱 전 회장이 1997년 예명 '쥴리'를 사용하는 김씨를 술집에서 만났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오마이뉴스는 이를 보도하고 추 전 장관은 해당 기사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적었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단연코 김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