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오은영 박사가 댄서 리정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오 박사는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팬덤을 몰고 다닌 YGX의 수장 리정과 인연을 밝힌다.
오 박사는 "리정의 아빠가 저와 50년 된 '남사친'"이라며 "리정이가 공부를 매우 잘했었다"고 말하며 꿈을 이룬 리정의 모습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오은영 박사가 댄서 리정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https://image.inews24.com/v1/b771287a5a07a8.jpg)
이날 방송에서는 "살기 싫다"고 말하는 중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그냥 알아서 한강 가서 떨어지거나 깡패들한테 시비 걸어 찔리면 되지","솔직히 그게 훨씬 행복하지", "이 집구석에 있는 것보다"라는 발언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금쪽이는 총 600만원에 달하는 게임 머니를 결제하고도 덤덤하다. 엄마는 금쪽이와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금쪽이에게서는 "알아서 해봐"라는 차가운 대답만 돌아온다. 어려움이 있으면 도움을 요청하라는 엄마의 말에는 "엄마 도움받기 싫다고! 더럽다고"라며 소리를 지른다.
오 박사는 끊임없이 '살기 싫다'고 말하는 금쪽이를 보며 그가 '가면 우울증'이라 불리는 '청소년 우울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 박사는 '가면 우울증'은 "증상이 모두 가면을 쓴 것처럼,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다른 양상으로 표현되기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 청소년기 '가면 우울증' 진단을 위한 체크 리스트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는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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