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둘러싸고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마치 점령군처럼 보이는 짓은 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홍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후보가 당무에 매몰되면 안 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후보의 당무우선권은 제가 지난 2006 혁신위원장 할 때 만든 후보의 잠정적인 권한에 불과하지 만능은 아니"라며 "대선을 원만하게 치르기 위해, 후보에게 당 대표와 협의하여 대선을 치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후보였다면 이런 정신에 입각하여 당은 이준석 대표에게 맡기고 후보 정무팀과 일정담당 비서실팀으로만 대선을 치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당과 함께 가는 대선만이 한마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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