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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후위기] 강력, 극심, 활동적 ‘허리케인’…바다와 육지 삼킨다

올해 허리케인 시즌, 2년 연속 준비된 이름 모두 사용돼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11월 30일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구가 가열될수록 더 강력하고, 극심하고, 활동적 허리케인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은 매우 강력했으며 2년 연속 준비된 허리케인 명칭을 모두 사용하는 해로 기록됐다”며 “정확한 예보와 조기 경보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더 발전시키고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시속 64km 이상의 바람을 가진 21개의 허리케인이 발생했다. 이 중 7개의 허리케인은 시속 118km 이상의 강력한 폭풍을 동반했다. 4개의 주요 허리케인은 카테고리3 이상이었으며 시속 178km의 파괴적 속도를 기록했다.

올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사진=WMO]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올해 허리케인 시즌을 분석한 것을 보면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 기록상 세 번째로 활동적 해였다는 점이다. 두 번째,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6년 연속 평년 기록을 넘어섰다. 세 번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허리케인 폭풍 이름 목록을 모두 사용하는 해로 기록됐다.

무엇보다 허리케인 시즌이 왔을 때 예보와 정확한 전망을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올해는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NOAA의 기후예측센터(Climate Prediction Center)에서 분석하고 전망했는데 대체로 맞아떨어졌다.

WMO의 허리케인 위원회는 매년 조기 경보를 개선하고 재난 관리 활동을 조정해 생명을 구하고 재산 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구 가열화에 따른 바다온도 상승 등으로 앞으로 허리케인 등 폭풍은 더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가장 강력했던 허리케인은 아이다(Ida)였다. 카테고리4 등급의 파괴적 허리케인이었다. 카리브해를 통과하면서 쿠바 등에 큰 피해를 안겼다. 지난 8월 30일 뉴올리언스 근처에 상륙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아이다의 영향으로 기반 시설이 무너지고 정전을 일으켰다. 도로가 파괴되고 돌발 홍수 등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8월 중순에 발생했던 허리케인 ‘그레이스(Grace)’는 아이티, 쿠바, 멕시코 등을 강타한 바 있다.

NOAA 측은 “높은 해수면 온도 등 여러 기후변화 원인으로 앞으로 평균 이상의 허리케인 시즌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도 올해 제6차 평가 보고서를 통해 “바람과 폭우 등 매우 강력한, 카테고리 4~5등급의 열대성 저기압이 지구 가열화 등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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