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윤석열 후보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공식 일정을 무기한 전면 취소하고 3일째 잠적 중인 이 대표는 2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과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한 말을 빗댄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당 대표직이나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돌아오다 이전에 제가 수행하고 있는 당대표직 등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맡은 일에 대해서는 말끔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 들어올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제 향후 일정을 전부 취소, 보류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날짜를 특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적절하게 시간이 되면 돌아갈 기회가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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