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미래 먹거리' 방점 둔 조직개편…'BM혁신추진단' 신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매직이 신사업 발굴 등 미래 먹거리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에 나섰다.

SK매직은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SK매직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BM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마케팅 역량 집중을 통한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존 마케팅본부를 고객가치혁신실, 마케팅전략실, 마케팅운영실, 렌탈사업부, 유통사업부로 재편했다.

'BM혁신단'은 다양한 신규 제품과 함께 신사업 모델을 발굴, 개발하고, 기존 사업은 사업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친환경·기술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신규 고객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기존 경영지원실을 '기업문화실'로 변경했다. '도전'과 '융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량 개발, 과감한 인정,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구성원 행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윤학진 화성공장장을 승진 발령시키고, 조장환 기업문화실장, 최재철 마케팅운영실장 등 2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이철규 SK매직서비스 대표이사와 박훈 고객가치혁신실장이 사업부를 이동하고, 모회사 SK네트웍스에서 이영길 경영전략본부장과 정우선 BM혁신추진단장이 합류했다. 이원희 블록체인사업부장은 SK네트웍스로 자리를 옮겼다.

SK매직 관계자는 "윤요섭 대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고객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친환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새로운 방식으로 과감히 도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