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수습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전국 각지를 순회하는 여성정책 간담회를 통해 지역 여심을 공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여성본부(본부장 서영교)는 지난달 20일 세종을 시작으로 전남·경남·대구·경북 등을 돌며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9일 서울과 경기도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백 명이 넘는 여성이 참석하기도 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2일 대구지역 간담회에서 "여성 유권자가 2천 2백만이다.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 아이들이 더 이상 학대받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런 사회를 만들 사람은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데이트폭력도 가정폭력에 준해 처벌할 것과 함께 ‘스토킹처벌법’의 반의사불벌 조항을 폐지하겠다는 공약도 했다"며 "이와 동시에 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경찰의 부실 대응을 질책하고 현장 경찰의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응 강화 역할도 적극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달 30일 강원도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여성본부가 선도적으로 100만 물결을 만들자. 그래서 여성이 안전한 사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에 앞장서자"라고 말하며 지역 여성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성본부는 오는 3일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여성정책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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