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출시를 취소했던 '에어파워'와 비슷한 무선 충전패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블룸버그통신 따르면 애플은 '에어파워'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무선 충전기를 연구하고 있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통신 기자는 뉴스레터를 통해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과 같은 여러 장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액세서리를 만들 것"이라고 봤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7년 9월 여러 기기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에어파워'를 발표하고, 2018년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9년 해당 프로젝트를 취소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에어파워' 추정 이미지가 도는 등 제품 출시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아울러 애플은 제품끼리 전원을 나눠주는 역충전 기술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먼 기자는 "애플이 단거리 및 장거리 무선 충전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며 "주요 장치가 서로 충전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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