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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의 2배 '오미크론' 변이 공포…ECDC "강한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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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지난 24일 첫 보고 후 빠르게 전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럽연합(EU)의 보건당국인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강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CDC는 오미크론이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에 가하는 전반적인 위험도가 '높음~매우 높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이 발견돼 WHO를 긴장시키고 있다 [사진=세계보건가구 (WHO)]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이 발견돼 WHO를 긴장시키고 있다 [사진=세계보건가구 (WHO)]

EDCD는 유럽에서 델타 변종이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이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도 26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오미크론'이라 명명하고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했다.

오미크론은 그리스 문자 알파벳 열다섯 번째 글자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가 발견된 새 변이 바이러스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에 튀어나온 돌연변이를 통해 숙주 세포에 침투하는데,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돌연변이 수가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남아공과 홍콩, 이스라엘, 벨기에에서도 감염자가 보고됐다.

지난 24일 WHO에 처음 보고됐으며 최근 몇 주 동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과 동시에 감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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