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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안맞으면 식당·카페 못간다?

정부, 백신패스 확대적용 검토중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정부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대상을 일반 음식점과 커피숍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대상이 되는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4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방역패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역패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거나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했다는 증명서를 제시해야만 특정 장소의 출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정부가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일반 음식점과 커피숍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박한별이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카페.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이날 회의에선 취식활동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식당과 카페에 대해 백신 접종완료자만 이용을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는 식당과 카페의 경우, 백신 미접종자도 4인에 한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또한 그간 방역패스 적용의 예외를 인정했던 청소년도 방역패스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최근 학생들의 코로나19 발병률이 급증한 데 따른 대책이다.

정부는 이날 전문가들이 제기한 의료체계 전환, 추가접종(부스터샷)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오는 26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앞으로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방향을 결정한 뒤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위드 코로나 이후 감염이 증가해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선 60세 이상 고령층과 아동·청소년층의 방역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앞으로의 일상회복 진행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유럽의 방역패스 적용 상황을 주시하면서 국내 적용을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심각해진 유럽에선 식당·카페 방역패스 적용은 일상화됐다"면서도 "다만 국내에서는 음식을 중시하는 문화가 존재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우려가 발생할 수 있어 그동안 고사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938명을 기록했다. 거의 4천명대에 육박한 수준이다. 또한 입원 중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집계돼, 전날 대비 26명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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