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이피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에 입점해 '맘스타민'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아마존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통해 맘스타민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맘스타민은 모유올리고당(HMO)의 핵심성분인 투에프엘(2’-FL)을 기반으로 하는 에이피테크놀로지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모유올리고당은 모유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대표성분으로 건강한 장 마이크로바이옴 형성, 유해세균·바이러스 배출, 면역 활성화, 뇌세포 성장·보호 등 기능을 수행한다.
맘스타민의 첫 제품은 모유올리고당을 비롯해 비피도박테리아를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한 장 건강·면역 활성화 제품이다.
모유올리고당은 비피도박테리아와 같은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증식·정착하도록 유도하는 등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에이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아마존 입점은 약 20년 동안 모유올리고당의 제조공정 개발에 몰두하고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 세계적으로 모유올리고당의 유익성이 강조되며 관련 산업 규모가 급성장하는 만큼 해당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지난 2001년 설립 후 국제특허 받은 바이오공법으로 모유올리고당 생산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연간 100톤 규모의 모유올리고당 생산 공장을 완공했으며 향후 국내외 증설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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