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는 24일 제251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예천을 도농복합도시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예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유지를 활용한 유망기업 투자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명소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적극 개발해 원도심 활성화와 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역점시책으로는 ▲원도심 도시 경쟁력 강화 ▲어린이·여성친화적 명품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군민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역사, 문화, 예술도시에 걸맞은 관광자원 개발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참여, 공감행정 실현 등 7개 시책을 제시했다.
원도심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전선지중화, 간판개선, 신활력플러스사업 등과 남산공원, 한천을 중심으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과 문화 공간의 거점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근린공원, 둘레길, 송평천 산책로 정비,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힐링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정주여건을 확충한다.
특히, 내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전체 예산의 21.5%인 1천260여억 원으로 늘려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금 지급, 농업소득원 다양화, 농산물 명품화, 한우특화사업 등을 통해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농업소득 증대에 힘쓴다.
군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2.29% 늘어난 5천858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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