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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일렉트로룩스, 韓 소비자 접점 강화…"고성장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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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가전에서 대형가전으로 비즈니스 확대…올해 대형가전 2배 성장 전망"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일렉트로룩스가 국내 대형가전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신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24일 서울 청담동 일렉트로룩스 스웨디시 하우스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올해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주방 대형가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2022년부터 50% 이상 연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가 일렉트로룩스코리아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이신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가 일렉트로룩스코리아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일렉트로룩스는 국내 시장에서 고성장할 수 있던 차별점으로 가전의 제품력을 꼽았다. 이 대표는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사용성, 기능성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스웨덴 브랜드로서의 헤리티지도 고객들이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일렉트로룩스는 이날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를 오픈했다. 일렉트로룩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이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물론 내년 출시를 앞둔 후드, 오븐, 냉장고 등 신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주방가전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신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가 일렉트로룩스코리아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일렉트로룩스 플래그십 스토어 1층 전경 [사진=서민지 기자]

이 대표는 "대형가전은 소형가전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져보고 사용하길 원하는 편"이라며 "한국 시장의 경우 그동안 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판매를 해왔기 때문에 스토어 론칭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3~4년 내에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1~2개 정도 추가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청소기 등 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러다 지난 2019년 인덕션, 지난해 식기세척기 출시를 시작으로 대형 가전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2019년 대형가전 사업부와 소형가전 사업부를 통합하면서 한국에서 자리를 잘 잡고 있던 소형가전에서 대형가전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했다"며 "특히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어 프리미엄 라인을 들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신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가 일렉트로룩스코리아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일렉트로룩스 플래그십 스토어 2층 전경 [사진=서민지 기자]

이어 "주방가전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청소기도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며 "청소기 부문과 주방가전 부문을 아울러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더 지속가능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한 라몽 세리에고 빌라 일렉트로룩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경험하는 것에 매우 능숙한 소비자들로 구성돼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끊임없는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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