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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두환 '자연사'…숨진 군인과 시민 명복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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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1979년 12.12 쿠데타에 맞서다 숨진 군인들과 1980년 5.17 쿠데타와 5.18 학살에 대해 저항권을 행사하다 숨진 시민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11일 당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지난 2019년 3월11일 당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월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리는 '입시비리 및 감찰무마' 관련 1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월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리는 '입시비리 및 감찰무마' 관련 1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전두환 자연사"라고 적었다. 이는 전두환 정권 당시 피해자들이 폭력으로 희생당한 점을 비교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쩨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전 전 대통령은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오전 8시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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