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최대 규모의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이 대구 남구에 조성됐다.
남구 국민체육센터옆에 조성된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은 총 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16m벽을 정해진 시간에 높이 오르는 경기방식의 리드벽, 난이도가 없는 16m의 암벽을 빨리 오르는 경기방식의 스피드벽과 로프 없이 간단한 장비로 5m의 벽을 오르는 경기방식의 볼더링벽을 갖췄다.
남구청은 지난 19일 많은 주민들의 축하 속에서 준공식을 갖고 20일부터 한 달 동안 사전예약을 통한 무료 시범운영 기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범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2022년 3월에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종목별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남구 농악단의 신명나는 장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 및 청소년 국가대표의 암벽 시범등반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국제 규모의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브랜드 확보는 물론이고, 앞산의 잠재적 관광수요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 활기차고 새로운 남구의 출발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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