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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영업효율화 진행 중…자회사 상장이슈 종료 목표가↓-한화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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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7000→1만7000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 19일 보령제약에 대해 대형품목 중심으로 영업효율화를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연간전망치 수정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자회사 '바이젠셀'의 상장이슈 종료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2만7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이 보령제약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보령제약의 로고. [사진=보령제약]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천583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달성했다"며 "자체개발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복합제는 분기 성장과 수익성을 증대시켰다. 당뇨치료제 '트루리시티'의 매출로 만성질환 중심의 성장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5월 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국내권리를 인수한 '젬자'를 필두로 한 항암제 제품들의 성장이 인상적이라며 "보령제약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항암제 영역 성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품목이 14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3분기 기준 21개로 확대된 것은 대형품목 중심의 효율적인 영업 운영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1천515억원, 영업이익은 213.2% 오른 136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매출 지속성이 특징인 만성질환(고혈압, 당뇨)치료제의 선전이 계속돼 카나브패밀리는 291억원의 매출로 분기 최대 매출달성과 더불어 연간 1천억 매출(1천123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10월 일라이 릴리로부터 조현병치료제 '자이프렉사'에 대한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젬자에 이은 두번째 오리지널 의약품 권리 인수로 항암제에 이어서 정신질환 의약품의 성장도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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