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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대회서 12회'···고진영, LPGA 최다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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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톱10에 가장 많이 진입한 선수로 선정됐다.

L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고진영이 이번 시즌 18개 대회에서 톱10에 12회 진입해 2021시즌 '리더스 톱10'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사진=BMW 코리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사진=BMW 코리아]

이중에는 4차례 우승과 2차례 톱3가 포함됐다. 고진영은 10만 달러(약 1억1,800만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고진영은 10회씩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리디아 고(뉴질랜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제치고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하지 않았다.

고진영은 LPGA 투어를 통해 "두 번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플레이를 계속해서 잘했다는 의미인데, 훌륭한 선수들이 아주 많은 가운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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