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청년들과 함께 고민할 때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소통강화를 위해 탄소중립위원회 윤순진 민간위원장과 청년협의체 기후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이행 방안에 대해 상호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주 폐막한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청년기후포럼’을 연례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청년들과 같이 고민해 나갈 때 그 해법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에 전 세계가 공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목표가 확정된 만큼 이제는 이를 잘 이행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산업부는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부처로 연내 산업, 에너지, 수송 등을 포함한 소관 분야 이행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탄소중립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실현될 수 없으며 청년들을 포함한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서 노력할 때 달성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청년들, 산업계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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