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11월 18일 열리는 수능을 앞두고 온라인서 견과류와 디저트 등 간식 선물세트와 스트레스나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디퓨저, 향초 등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견과류 선물세트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512%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견과류가 두뇌 회전,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데다 견과류 선물세트가 하루 한 봉지씩 먹는 구성으로 소포장 되어 있어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험생에게 당을 보충해줄 수 있는 디저트 선물세트 역시 판매량이 150% 신장했다.
긴장과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불안감을 낮춰주는 제품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디퓨저 판매량의 경우 같은 기간 280% 증가했고, 향초와 스프레이 제품도 각각 118%, 60% 신장했다.
수험생들이 도서관, 스터디카페 등 외부 공간 대신 집에서 수능 준비를 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홈 프레그런스(Home Fragrance)' 제품을 찾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수능 당일 수험생이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도시락통 판매량 역시 110% 증가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간식 및 응원 선물 등 50여가지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힘이 되는 수능 선물' 기획전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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