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7일 '구글 데스크톱 검색'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용자들은 한국어로 제공되는 이번 데스크톱 검색 서비스를 통해 구글의 웹 검색과 같이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다.
검색 범위는 MS 아웃룩 및 아웃룩 익스프레스, 썬더버드와 넷스케이프에 저장된 이메일 정보, MS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텍스트 파일, PDF, 음악, 이미지와 비디오 파일,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넷스케이프 브라우저의 웹사이트 히스토리, AOL 인스턴트 메시지 채팅을 포함한다.
현재 베타 서비스로 제공되는 구글 데스크톱 검색은 구글의 검색 기능을 사용자의 컴퓨터 정보에 적용한 소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운영되며, 화면의 어느 곳에나 배치가 가능한 검색 박스가 있어 빠르고 손쉽게 데스크톱과 웹 상의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다.
구글의 제임스 미(James Mi) 아시아지역 제품 및 전략담당 부장은 "구글 데스크톱 검색은 구글의 강력한 검색 기능을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에 적용한 것으로 컴퓨터에 저장된 모든 정보를 사진과 같이 기록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구글 데스크톱 검색은 http://desktop.google.co.kr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윈도 XP와 윈도 2000 서비스팩 3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며 500MB의 디스크 용량과 최소 128MB RAM, 400MHz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퓨터에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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