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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찾아가는 안전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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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가 안전교육 여건이 취약한 용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보건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제조업 사업장 중 작업자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전용 버스를 제작해 운영하는 것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찾아가는 안전버스 외부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사와 하도사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인력 변동이 많고 비정기적 단기 작업 위주인 용역사의 경우에는 출입자 안전교육 외에는 지원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CNG(Compressed Natural Gas, 압축천연가스)대형버스 두 대를 구매해 현장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며 편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개조했다.

CNG는 기존 경유 버스에 비해 매연이 전혀 없고,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이 1/3수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20% 적어 친환경적이다.

포스코가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통해 용역사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안전버스 외부에는 대형 LED를, 내부에는 TV 2대를 설치해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체험용 실습 교육을 위해 최신형 VR 장비와 고소 작업용 안전대, 자동심장충격기·심폐소생 더미, 공기호흡기 등 실습용 교구도 구비했다.

또한 안전버스에는 간호사가 동승해 혈압 체크 등 간단한 의료 상담과 상비 구급약을 지급한다.

버스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작업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포스코 용역사들은 누구라도 사전 신청을 통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안전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하루 최대 4차수까지 진행된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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