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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이재명 극찬 "예능감‧시원함도 1등…SNL 봐도 봐도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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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캠프 수행실장을 맡았던 김남국 의원이 "이재명 후보님은 예능감과 시원함마저 1등"이라고 극찬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동안 출연했던 대선 후보들 가운데 예능감이 가장 뛰어난 후보님이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7월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첫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응원 온 이상민 중앙당선관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김남국 의원.[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7월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첫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응원 온 이상민 중앙당선관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김남국 의원.[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 후보는 지난 6일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의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했다. 해당 코너에는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등이 경선 시기에 출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주기자가 간다' 진행자) 주현연 인턴기자의 질문에 대해 유쾌하게 답하는 모습에서 많은 분이 재미와 시원함을 동시에 느끼신 것 같다"며 "저도 몇 차례 돌려보고 있는데 봐도 봐도 재밌다"고 치켜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테크노밸리 U1센터에서 진행된 'K-웹툰의 역사를 다시 쓰는 웹툰작가들과 만나다' 간담회에 참석해 웹툰 작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테크노밸리 U1센터에서 진행된 'K-웹툰의 역사를 다시 쓰는 웹툰작가들과 만나다' 간담회에 참석해 웹툰 작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한편 이 후보는 'SNL 코리아'에 출연해 '밸런스 게임'에 참여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하겠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이건 너무 어렵다. 꼭 해야겠느냐"라며 "차라리 제가 물에 빠지겠다"고 답했다.

'휴가 기간에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04)'와 '아수라(2016)' 둘 중 어느 것을 보겠느냐'라는 질문에는 "둘 다 안 보고 싶다"고 입을 뗐으나 "이미 둘 다 봤다. '아수라'가 더 재밌다"고 말했다.

'말죽거리 잔혹사'는 과거 이 후보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배우 김부선 씨가 출연했고 '아수라'는 최근 정치권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에 빗대 거론되는 작품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게임에 참가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저는 안 한다. 저는 현실주의자인데 확률이 너무 낮다"고 답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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