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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축하…홍준표·유승민·원희룡 꿈 빼놓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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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후보 선출을 축하했다.

5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가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 발표 후 당 점퍼를 입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이준석 당대표.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 발표 후 당 점퍼를 입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이준석 당대표.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그는 "끝까지 열과 성을 다해 선전해주신 나머지 세 경선 후보들의 아름다운 승복 선언과 함께 대선 승리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대선을 통해 우리 당의 모든 당원과 지지자들의 꿈을 한곳에 모아 실현하겠다"라고 대선 승리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홍카콜라(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와 유치타(유승민 전 의원), 대장동1타강사(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꿈도 빼놓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당원은 그 꿈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대선 승리라는 것을 명심해달라"라고 다른 후보들을 언급했다.

 [사진=이준석 SNS]
[사진=이준석 SNS]

그는 "곧 당원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정치의 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한 비단주머니를 하나하나 풀어내겠다"며 "그동안 모두 수고하셨고 특히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한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이하 선거관리위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1만34표, 여론조사 37.94%를 기록해 전체 득표율 47.85%(최종 합산 결과 34만7천963표)로 1위를 차지했다. 

홍 의원은 41.50%(선거인단 12만6천519표, 여론조사 48.21%)로 2위를 차지했다. 유 전 의원은 7.47%(선거인단 1만5천529표, 여론조사 10.67%)로 3위, 원 전 지사는 3.17%(선거인단 1만1천487표, 여론조사 3.19%)로 4위를 기록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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