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수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세틀뱅크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2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세틀뱅크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한 297억원,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간편현금결제서비스, 가상계좌서비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등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6.3%, 144.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연결 종속회사인 헥토의 실적이 반영되며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간편현금결제서비스(지난해 기준 47.0%) 매출액이 가맹점 확대와 지역화폐 거래금액 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풍부한 자금력을 활용해서 M&A를 통해 사업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세틀뱅크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281억원, 영업이익은 31.1% 증가한 44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의 간편현금결제서비스, 가상계좌서비스, PG 서비스 등의 안정적인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연결종속회사 헥토(지분 70%), 빅쏠 등의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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