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정민수(리베로)가 의미있는 기록 주인공이 됐다. 그는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수비 5천개를 달성했다.
수비는 한국배구연맹(KOVO) 기준 기록 중 하나다. 정민수는 242경기 만에 해당 기록에 도달했다. 남자부 기준 8번째다.
수비 5천개에 하나를 남겨둔 그는 이날 2세트 소속팀이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이 때린 서브를 받아냈다. 정민수가 리시브한 공은 세터 황택의로 연결됐다.
![군 전역 후 소속팀 KB손해보험으로 복귀한 리베로 정민수가 3일 열린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수비 5천개를 달성했다. 정민수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https://image.inews24.com/v1/976e72b0c996b5.jpg)
황택의가 보낸 패스(토스)를 케이타(말리)가 오픈 공격으로 성공해 2-2가 됐다. 정민수의 리시브는 성공으로 기록됐고 그는 이로써 마침내 수비 5천개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 5천개는 현대캐피탈에서 플레잉 코치로 있는 여오현이 가장 먼저 달성했다. 그는 삼성화재 시절인 지난 2009-10시즌이던 2009년 12월 30일 KEPCO45(현 한국전력)전에서 수비 5천개 고지에 올랐다.
여 코치는 해당 부문 통산 기록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2일 기준 548경기에 나와 수비 12795개를 기록 중이다.
여 코치 뒤를 이어 수비 5천개를 넘어선 이는 최부식 대한항공 코치다. 대한항공에서 선수로 뛴 최 코치는 2010-11시즌인 2011년 1월 11일 신협 상무(국군체육부대)전에서 작성했다.
최 코치는 개인 통산 수비 기록에서도 8587개로 여 코치에 이어 2위다. 정민수의 팀 동료이기도한 곽동혁(리베로)은 여, 최 코치와 이강주 삼성화재 코치에 이어 4번째로 수비 5천개를 달성한 선수다.
정민수는 진주 동명고와 경남과기대를 나와 2013-1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됐다. 그는 2017-18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정민수는 군 전역 후 소속팀 복귀전에서 수비 5천개를 달성했다. 그는 지난 2020년 4월 입대했고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했다.
/의정부=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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