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피라 컨소시엄(FiRa Consortium)으로 부터 세계 최초 국제 공인 시험소(ATL, Authorized Test Lab) 자격을 지난 25일 획득, 초광대역 기술 분야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피라는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한 위치측정 및 보안 서비스에 대한 표준을 제정하는 협의체로 가전, 통신, 서비스 플랫폼, 차량, 보안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 세계 90개 기업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피라 인증의 주요시험은 물리 계층(UWB 전파 세기 및 특성), 매체 접근 제어 계층(메시지 정합성), 상호운용성(기기간 연결성)으로 구성된다.
TTA는 피라 국제 공인 시험소 자격 획득을 위해 올해 8월에 KOLAS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국제 공인 시험소 운영에 필요한 시험인력 양성 및 전문시험기술도 습득했다.
최영해 TTA 회장은 “뉴노멀로 부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시대에 피라가 제공하는 정밀한 위치측정과 강화된 보안 기능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카,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서비스에서 활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FiRa 국제 공인 시험소 자격 획득을 통하여 TTA는 국내 UWB 기반 통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제표준의 신뢰성 보장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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