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가수 장용준(21, 예명 노엘)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장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인 지난달 18일 밤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지난 12일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으며 같은 날 구속됐다. 경찰은 19일 장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019년 9월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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