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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계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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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고인 업적 기리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무역업계가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서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왔다.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사진은 1991년 노태우 대통령이 UN헌장 의무수락 선언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서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왔다.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사진은 1991년 노태우 대통령이 UN헌장 의무수락 선언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무협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취임한 1988년은 '서울 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해였다"며 "고인은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국·구소련 등 국가들과 수교를 맺으며 북방외교를 추진해 오늘날 신북방 정책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 전 대통령은 이날 향년 89세 나이로 별세했다.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한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대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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