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공유 전동킥보드 '하이킥'이 국내 공유 킥보드 중에서는 최초로 사이드미러를 전동킥보드에 부착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하이킥 운영사인 오렌지랩은 지난 16일부터 모든 하이킥 킥보드에 순차적으로 사이드미러를 부착하고 있다.
![하이킥이 자사 공유 킥보드에 사이드미러를 순차적으로 부착하기로 했다. [사진=하이킥]](https://image.inews24.com/v1/71a13adcfa9d98.jpg)
하이킥 관계자는 "그 동안 전동킥보드를 타고 자전거도로와 차도 주행 시 뒤에서 오는 자전거, 차량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지만 앞으로 사이드미러를 통해 뒤쪽 상황을 확인하며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킥은 지난 6월 스마트 라커 형식의 안전모를 킥보드에 부착해 킥보드와 함께 대여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10월 중으로는 소독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전모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여동엽 하이킥 이사는 "전동킥보드가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안전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 하이킥 공유킥보드는 안전모 제공, 사이드미러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이러한 안전을 위한 노력들이 도로교통법 개정 후 줄어든 이용자와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