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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핸드백 ODM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11월 코스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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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일반공모 청약…주관사 미래에셋·삼성·한투증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럭셔리 핸드백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글로벌 1위 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시몬느)이 11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럭셔리 핸드백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사진은 박은관 시몬느앤세서리컬렉션 대표. [사진=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럭셔리 핸드백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사진은 박은관 시몬느앤세서리컬렉션 대표. [사진=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시몬느는 18일 박은관 대표와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시몬느의 주요 고객사는 코치,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등이다. 회사의 핵심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점유율(M/S) 1위 ▲디자인, 생산, 품질보증, 론칭을 아우른 풀서비스 플랫폼 ▲오랜 업력 기반의 압도적 시장 지배력 등이다.

더불어 시몬느는 국내 ODM사와는 다르게 경쟁 관계에 있는 고객사 물량을 동시에 수주한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코치,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등 경쟁 관계에 있는 고객사 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원가에 일정 마진을 마크업(mark-up)해서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로, 원재료와 인건비 변동으로 마진율 변동 폭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시몬느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천335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67% 증가한 수치다. 시몬느는 30~40%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견고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와 제품 소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0년대 말 유럽 브랜드사를 고객사로 둔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하이 프라이스(High Price) 럭셔리 브랜드사를 공략하고, 변화하는 핸드백 소재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재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핸드백 제조 역량과 노하우, 선도적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탑(TOP) 럭셔리 핸드백 ODM기업으로 지속성장 하겠다"고 했다.

시몬느의 총 공모주식수는 837만주로, 공모예정가는 3만9천200~4만7천9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3천281억~4천9억원 규모다.

시몬느는 오는 1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일은 11월 4일이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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