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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지속가능 경영 박차…친환경 정책·PC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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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PC 브랜드 '베로'·친환경 정책 '얼시온' 내세워…ESG 경영 확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에이서가 친환경 정책과 친환경 PC를 공개하며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서는 13일 개최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넥스트 에이서(next@acer)' 행사에서 친환경 PC 브랜드 '베로(Vero)' 시리즈와 친환경 정책 '얼시온(Earthion)'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베로' 시리즈는 컨슈머 노트북 '아스파이어 베로'와 비즈니스 노트북 '트래블메이트 베로'를 포함해 모니터, 데스크톱 PC, 마우스,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 PC 라인업이다. 재생(PCR) 플라스틱과 재활용 가능한 소재가 제품과 포장에 적극 사용됐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베로 [사진=에이서]
에이서 아스파이어 베로 [사진=에이서]

203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이른바 '얼시온' 정책도 전면에 내세웠다. '아스파이어 베로'는 30%의 PCR을 사용한 섀시와 50%의 재생 플라스틱이 포함된 키캡, 상자를 포함한 포장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1% 절감됐다.

99% 재활용이 가능한 1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최신 윈도 11이 탑재돼 있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베로센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배터리 수명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트래블메이트 베로'는 인텔 11세대 i7 코어 프로세서, 16GB DDR4 메모리, 1TB SSD 등으로 구성된 강화된 성능의 친환경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TPM(트러스트 플랫폼 모듈)과 켄싱턴락 슬롯을 통해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이 제공된다. 에이서 커머셜 바이오스를 통해 노트북의 시작 화면에 게재되는 로고를 커스트마이징 할 수도 있다.

'베리톤 베로 미니'는 25% 재활용 플라스틱이 섀시에 포함된 콤팩트한 사이즈의 친환경 미니 데스크톱 PC로 사용 환경에 맞게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하다.

'베로 BR277'은 50% 이상의 재생 플라스틱이 활용된 하우징의 풀HD 친환경 모니터로 컴피뷰(ComfyView), 플리커리스(Flicker-less), 블루라이트쉴드(BlueLightShield) 등 사용자의 눈을 보호하기 위한 에이서의 최신 기술이 탑재됐다. 아울러 에너지 스타, TCO, EPEAT 등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에이서는 "자사 전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인류와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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