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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엔 투자 안해!"…보험사 ESG 트렌드는 '탄소 줄이기'

석탄발전소 투자 제외 '탈석탄 금융' 동참…나무심기·바자회 등 캠페인 활발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보험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탄소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탄소 절감 정보를 투자사와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물품 재사용 등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는 등 친환경 경영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화력발전소 모습. [사진=뉴시스]

◆제휴사와 연계해 무료 가입…개인정보 제공 빌미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탈석탄을 선언하고,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국제 협약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도 가입했다. CDP는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등을 매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전달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으며, 교보생명도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외에도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하나손해보험,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등도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들 보험사도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채권 인수 사업에서 손을 뗐다.

AXA(악사)손해보험이 반려나무 나눔 캠페인 '리-플랜 라이프, 리플랜 더 플래닛(RE-PLAN LIFE, REPLANT THE PLANET' 진행하는 모습. [사진=악사손보]

◆실생활 탈석탄 캠페인 활발…"반려나무 기증·바자회 개최"

보험사들은 금융사업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탈석탄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악사(AXA)손해보험은 올해 환경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자원 재순환 기부 캠페인을 시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 악사그룹에서 지정한 사회공헌 주간인 '악사 위크 포 굿(AXA Week for Good)' 활동의 일환으로 500여명의 임직원이 '반려 나무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생활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B손보는 매년 5월 'KB희망바자회'를 열면서 자원 재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의류와 잡화 등 바자회로 판매해 자원을 아끼고, 소나무 123만 그루 심은 탄소절감 효과가 나타낸다고 KB손보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NH농협생명은 최근 'ESG 애쓰자'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을 소개하며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것을 권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기금이나 투자사들이 탈석탄에 대한 요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환경단체 등에서도 신규 석탄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에 관련된 투자나 보험 제공 중단을 요구하기 시작했다"면서 "ESG경영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만큼 탈석탄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환경을 생각한 경영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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